[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이 공연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9월 재개장한다.<사진>
29일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교양증진과 소질계발, 정서순화 등 감성교육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인 학생교육문화 창달을 목표로 설립·운영 중이다.
설립 후 처음으로 7월부터 2개월간 총 12억원을 투입, 현대화사업을 벌였다.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공연장 객석 1188석을 전면 교체했다.
공연자의 안전을 위해 무대 기계설비 구동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고, 신속한 무대전환을 위해 전환속도가 빠른 시스템으로 교체해 공연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분장실, 의상실, 소품실, 연습실 등 준비실 전반에 걸쳐 분장대, 대형거울, 옷장 등 집기를 교체하고 바닥재와 도색을 시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후 9월1일 대성여상 학교축제를 시작으로 ‘SNAP(스냅)’,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기획공연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편리하고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 기자명 지영수
- 입력 2023.08.29 16:12